최근 기술이 급격히 발전하면서 나타나는 현상 중에 재미있는 것이 미래가 가져올 두려움에 대한 것이다.

영화 터미네이터가 그렇고 매트릭스가 그랬다.

왜 인간은 끊임없이 기술을 발전시키면서도 그 미래에 대해 두려움을 갖는 것일까?

그건 아마도 언젠가는 인간의 능력을 능가하는 기계가 등장할 지도 모른다는 예측 때문일 것이다.

우리가 지금 사용하는 컴퓨터의 발전만 해도 가히 상상을 초월할 정도다.  게다가 인공지능에 대한 개발도 끊임없이 진행되고 있어, 지금은 주기적으로 인간과 체스 게임까지 하는 컴퓨터를 개발해 세간의 관심을 끌고 있기도 하다.  아직까지는 인간과 비슷하거나 약간 떨어지는 수준의 컴퓨터지만 조만간 능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인터넷 서핑을 하다보니 아래와 같은 차트가 있어 흥미를 끈다.

1990년대 중반 이래 슈퍼 컴퓨터의 개발과 성장은 가히 놀라울 정도인데, 그 기능이 두배씩 좋아지는 데 약 1.2년이 걸리고 있어, 2013년 정도에는 인간의 뇌를 시뮬레이션 할 수 있는 슈퍼 컴퓨터가 나올 것이라는 걸 보여주고 있다.


게다가 2025년 쯤이면 본격적인 인간 뇌신경 적용한 슈퍼컴퓨터가 등장할 것이라는 예측인데, 놀랍다 못해 무섭기까지 하다.^^

진짜 영화 터미네이터 에서와 같은 미래가 오지 말라는 법도 없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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