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들은 대개 눈을 통해 외부 정보를 감지한다.
사람도 마찬가지여서 눈을 통해 인식하는 정보량이 청각이나 촉각 등을 이용한 경우보다 훨씬 많다. 아마 대부분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다.
하지만 사람의 눈은 참 간사하다.
눈에 보이는 걸 그대로 믿다가는 큰 코 다치기 쉽다.
착시 현상을 일으키는 것이 바로 그것인데, 이런 착시현상을 이용해 재미있는 예술작품을 만들어 내기도 한다.
아래 동영상도 착시 현상을 이용한 것이다.
마치 중력의 법칙을 무시한 듯한 초자연적인 현상처럼 보인다. 하지만 이 또한 사람의 눈, 시각의 한계를 이용한 속임수라고 할 수 있다.
사람의 눈은 어디까지 믿을 수 있을까?
눈에 보이는 것만 믿겠다는 신념은 지나친 자만심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