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모든 물건에는 가치가 있다.
그 가치는 유무형으로 매겨지지만 자본주의 사회에서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금전적 가격으로 가치를 평가하는 방법이다.
그러나 그 평가라는 것이 상당부분 수요, 공급 혹은 희소성이라는 이유로 얼토당토 하지 않은 가격이 매겨지기도 한다.
역사적으로 가치가 있는 물건들이야 금전적으로 다소 높은(비싼) 평가를 받아도 되겠지만, 우리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물건들은 그다지 비싸야 할 이유는 없다. 생활에 사용하기에 유용하기만 하면 되지 않을런지.
그렇지만 어디에나 예외는 있는 법.
생활에서 흔히 사용하는 물건들도 일반적인 것을 외면하고 특이하고 비싼 것을 찾는 수요가 있는 모양이다. 아래 보는 것 같은 물건들이 팔리는 것을 보면 말이다.
아주 비싼 얼음 (아이스 볼) - $40
보통 칵테일에 넣어 마시는 얼음은 사각형이지만 이렇게 둥근 원형 얼음을 넣는다면 더 고급스럽게 보일까?(http://glace-ice.com/)
좌변기 덮개 - $249
이 좌변기 덮개는 카본 화이버라는 소재로 만들었다고 한다. 어디에 좋은 걸까?(http://www.carbonfibergear.com/)
커터 나이프 (문구용 칼?) - $95
레노바 컬러 화장지 - $15~20
3개들이 1박스에 20달러... 닦아낼 때 색깔이 묻어나는 건 아니겠지? ^^ (http://www.satinbox.com/)
악어 가죽 우산 - $50,000
빗물 닿는 거 아까워서 사용 못하겠다. ㅎㅎ (http://most-expensive.net)
다이아몬드 블루투스 헤드셑 - $50,000
집에 있는 커다랗고 시커먼 헤드셑이 사모님께 어울리지 않는다면 이런 제품 한번 고려해 보시길.. (http://www.bornrich.org)
다이아몬드 이어폰 - $5,175
위 다이아몬드 블루투스 헤드셑이 너무 비싸다고 생각되면 이런 18k 금 & 다이어몬드 이어폰은 어떨까? 저렴하지 않은가? (http://www.bornrich.org/)
Nesmuk 나이프 - $39,600
이것도 다이아몬든 박힌 물건.... 저 칼은 날이 무디어지지는 않겠지? (http://www.bornrich.org/)
황금 스위치 - $150
위에 다른 물건 보다보니 이건 아주 저렴해 보이네... ^^ (http://www.areaware.com)
장난감 접시 (Frisbees) - $305
뭐 이것도 애들한테 사줄만 한데? (http://www.zontikgames.com)
고쿠가와 가죽 키보드 - $603
키보드가 전부 플라스틱으로 된 것은 아니다. 이렇게 가죽으로 만든 키보드도 있다는 거.. 기본 모델은 500달러부터 시작한단다. ^^;; (http://www.bornrich.org)
루이비똥 스케이트 보드 - $8,250
명품은 뭘 만들어도 비싸다. 루이비똥 스케이트 보드는 천만원에 가까운 가격이다. 혹시 저 케이스 가격인 건 아니겠지? (http://hypebeast.com
티파니 테니스 공 보관캔 - $1,500
테니스 잃어버리는 것보다 캔 분실할까 걱정되네.. (http://www.tiffany.com)
마지막으로... 뻑 가는 물건.
밀리언 달러 낚시 찌? - $1,000,000
총 100 캐럿 다이아몬드가 박힌 낚시 찌다. 백만달러 짜리 물고기 낚을 수 있을까? ^^;; (http://www.macdaddysfishinglures.com)
우리 일상에 필요한 것들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