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은 외계인이다.
저 멀리 크립톤 이라는 행성이 멸망하게 되자, 지구로 남겨진 아이가 바로 슈퍼맨이다.
이 아이는 지구상의 다른 인간들과는 달리 하늘을 나는 등 엄청난 힘을 가진 슈퍼 존재로 거듭난다.
그러나 이 아이가 자신이 슈퍼맨이라는 것을 알게되고, 결정적인 힘을 가지게 되는 경위는 다름 아닌 자신의 친 아버지가 남겨둔 비밀 기지(?) 에서 시작된다.
이 비밀기지는 온통 크리스탈로 되어 있고, 우주의 온갖 정보는 다 집결시켜 놓은 지식과 정보의 보고였던 것이다.
슈퍼맨과 그의 크리스탈 기지
보라 ! 멋지지 않은가?
그런데 이 슈퍼맨은 만화, 영화에서난 존재하는 인물이다.
그러나 슈퍼맨은 없어도 슈퍼맨의 힘의 원천인 비밀기지는 이 지구상 어딘가엔 있지 않을까? ㅋㅋ
여기 있다. 슈퍼맨 집인 크리스탈 집이 여기 있지 않은가?
여기가 슈퍼맨 집인가?
지식과 힘의 원천 크리스탈은 어디있는 거야?
이것 참 찾기 어렵네..
여긴가?
이 곳은 세계에서 가장 큰 크리스탈 동굴인 멕시코의 나이카 동굴이다. 이 동굴엔 폭 10 미터, 길이 약 30미터 짜리 대형 크리스탈이 수두룩하다고 한다.
약 2천 6백만년 전 화산 활동의 결과로 만들어진 이 나이카 산은 석회로 뒤덮혀 있었다. 화산 마그마가 산 아래로 흘러가 버려 산의 온도는 점차 낮아지게 되었고, 수백만년이 지나는 동안 동굴 등 흙 속에 묻혔던 석고들은 변해 하얀 크리스탈로 변해 버린 것이다.
"이곳의 크리스탈 크기는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큽니다. 마치 성스러운 크리스탈 사원에 와 있는 기분입니다." 지질학자 쥬안 마누엘 가르시아의 말이다.
진짜 수백만년 전 남겨둔 비밀 기지는 아닐까? ... ㅋㅋㅋ